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세상 속으로, 줄거리
주먹왕 랄프1에서 슈가러시를 장악하고 있던 악당을 물리치고 친구가 된 바넬로피와 랄프, 이 둘은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 지냅니다. 하지만 바넬로피는 늘 같은 일상이 지겹고 재미없어합니다. 새로운 것을 원하는 바넬로피를 위해 랄프는 슈가러시에서 새로운 길을 만들어줍니다. 새로운 길을 달리던 바넬로피는 오락실을 사용하는 한 아이와 자동차 핸들을 꺾다가 오락실 기계가 망가집니다. 부품을 구매하기엔 비용이 너무 비쌌고 결국 오락실 주인은 슈가러시를 팔기로 다짐합니다. 집을 잃은 바넬로피를 위해 랄프는 금지구역인 와이파이 구역으로 이동합니다. 부품을 구매하기 위해 바넬로피와 랄프는 인터넷 세상 속으로 들어갔고 바넬로피는 새로운 세상을 겪으며 즐거워합니다. 하지만 랄프는 바넬로피가 위험한 상황에 처하는 것을 원치 않았고 부품을 구매하고 오락실로 돌아가길 원합니다. 인터넷 세상 속에 남고 싶어 하는 바넬로피와 집으로 돌아가려는 랄프, 바넬로피는 자신의 진심을 랄프에게 전하지 못하고 고민합니다. 그 사이 랄프는 바넬로피를 데려가기 위해 게임에 바이러스를 심습니다. 하지만 랄프의 생각과 달리 바이러스로 인해 바넬로피가 위험에 처하고 랄프는 바넬로피를 살립니다. 이 모든 것이 랄프가 만들어낸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 바넬로피는 랄프를 떠납니다. 바넬로피는 살렸지만 바이러스가 랄프를 복제하여 인터넷 세상 전체가 위험에 빠집니다.
친구는 소유물이 아니다
랄프와 바넬로피는 약 6년간 한 순간도 떨어져본 적 없는 친구사이입니다. 인터넷 세상 속에서도 랄프는 바넬로피와 잠깐이라도 떨어져 있는 시간을 두려워했고 걱정했습니다. 이런 랄프를 알기 때문에 바넬로피는 인터넷 세상에 남고 싶었지만 그녀는 랄프에게 말하지 못합니다. 바넬로피는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랄프는 바넬로피의 속마음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이 두 명의 갈등이 깊어졌습니다. 랄프가 바넬로피와 함께 오락실로 돌아가기 위해 바이러스를 심지만, 이는 바넬로피를 죽일 뻔했습니다. 다행히 랄프가 바넬로피를 살렸지만 바넬로피는 랄프의 행동에 실망했습니다. 바이러스는 랄프를 복제하기 시작하여 인터넷 전체를 공격합니다. 수많은 랄프들이 인터넷을 공격하자 바넬로피는 바이러스에게 말합니다. 그녀가 유일한 친구가 되어주겠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를 본 랄프는 바넬로피를 보내달라고 이야기하고 깨닫습니다. 진정한 친구는 친구의 행복을 응원해 주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이를 알게 된 랄프로 인해 바이러스는 없어집니다. 랄프는 친구는 소유물이 아니고 떨어져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결국 바넬로피는 인터넷에 남기로 결정하고 랄프는 오락실로 돌아옵니다. 둘이 떨어져 있더라도 우정은 계속되었습니다. 랄프와 바넬로피는 전화를 하면서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즐거워합니다..
친구보다 개인의 삶을 선택하다
랄프와 바넬로피는 오락실에서도 서로 함께하며 즐거웠습니다. 바넬로피가 인터넷에 남기로 한 이유는 그녀가 원하는 삶이었기 때문입니다. 랄프와 함께있는 것도 즐겁지만 바넬로피는 그녀가 원하던 삶을 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을 것입니다. 바넬로피는 랄프와 떨어져 본인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면 랄프와 떨어지는 것을 선택할 것입니다. 하지만 랄프는 바넬로피와 함께 지내는 것이 본인의 삶에서 가장 행복한 일이었습니다. 바넬로피의 선택은 랄프에게 아쉽고 슬픈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랄프는 친구란 소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바넬로피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비록 랄프는 그녀가 행복하더라도 바넬로피와 떨어져 있는 것이 더 아쉬울 것입니다. 그래도 바넬로피가 행복해하고 전화로 함께 일상을 공유할 수 있고, 바넬로피의 게임이 업데이트되는 동안 둘은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사람은 개인의 삶을 살아갑니다. 친구관계는 남과 남이 만나 친구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것입니다. 저는 친구관계는 영원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살아가다가 어떤 일로 인해 끊어질 수 있는 것이 친구관계입니다. 그 관계를 잘 유지하고 이어가면 좋은 친구관계를 오래 유지할 뿐이지 영원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바넬로피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친구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삶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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